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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오래하고 제대로 하는 법

by ◆§◑㉿ 2021. 8. 2.

나는 복싱 3년 차다. 복싱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체육관을 왔다가 갔다. 거의 한 달도 못 채우는 일이 많고, 하다가 힘들다고 환불받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요즘에 2030 세대가 취미로 운동을 많이 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이 운동 저 운동 찍먹만 할 뿐 제대로운동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운동습관을 쉽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친구와 같이 다니자.

혼자 운동을 오는 사람중에 오래 다닌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친구들이랑 같이 온 사람들이 그나마 3개월 이상은 한다. 친구가 동료이자 하나의 자극제가 되고 라이벌이 된다. 그래서 당장 비교 상대가 있으니 더 열심히 하고 더 오래 다닐 수밖에 없다. 또 운동은 같이 할 때 재밌다. 복싱에서 가장 재밌는 것은 미트를 치거나 스파링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같이 할 수 있는 친구와 같이 다닌다면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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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는 하체부터.

헬스가 가장 보편화된 운동 중 하나다. 하지만 헬스를 다니는 사람들은 PT를 받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운동 순서를 잘 모른다. 헬스는 근육을 키우고 살을 빼는 것이 주 목적이다. 그러기에 근력운동을 할 때 하체운동부터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사람의 몸에서 근육이 가장 많은 부분이 허벅지이다. 또 허벅지가 가장 근육을 만들기 쉽다. 이렇게 허벅지 근육이 자리를 잡으면 살을 빼는데 가장 도움이 되고 근육량을 늘리는데 탁월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급 상승하게 된다. 한 달 정도 하체에 집중해서 근육을 만들자. 그 후 상체 운동을 하면 근육이 붙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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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결국엔 재미다.

다른 의견이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운동과 여자들이 좋아하는 운동이 다르다는 생각이 있다. 복싱만 보더라도 여자 회원수는 엄청 적고 남자 회원수는 많다. 남자들의 원초적 욕구를 자극하는데 복싱만한 운동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또 상대적으로 여자들은 정적인 운동을 좋아한다. 요가나 필라테스가 그 예이다. 어떤 운동을 해야 재미있을지 생각하고 그 운동을 선택하자. 운동도 결국엔 재미가 있어야 개월 단위가 아닌 연 단위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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