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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손님 대처법은 '도와줘야 할 사람'.

by ◆§◑㉿ 2021. 9. 21.

서비스업과 알바 두 가지를 오래 하고 많은 진상들을 만나며 깨달은 점이 있어요. 정말 '도와줘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후 '아 이 사람 진상인데.'라는 느낌이 들면 '도와줘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해요. 진상 대처법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목차

  1. 저 사람은 정말 도와줘야할 사람이구나!
  2. 종량제 봉투값을 왜 받냐고 항의하던 손놈
  3. 결국 '진상 손님'은 계속 올 테니 바뀌어야 할 것은 나의 대처능력

 

 

 

 

저 사람은 정말 도와줘야 할 사람이구나!

저는 20살 때 캐셔 알바를 했어요. 어느 날 어르신이 '아이고, 어려운데 청년 덕분에 할인받았네!'라며 고마움을 표현하셨습니다. 그때 깨달았죠. '모르니까 진상 손님이 될 수 있구나!' 그 이후로 손님이 화를 낸다면 손님이 모르는게 정확히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잘 설명해 드려야 할지를 먼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종량제 봉투값을 왜 받냐고 항의하던 손놈

정부에서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못하게 했죠. 한 손님이 '내가 8만 원어치를 샀는데, 봉투값을 받아?'라며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회용품을 무료로 지급 못하도록 법이 바뀌어서요.'라고 말하자 화내며 '너 법 잘 알아? 나랑 그래 한번 해보자는 거지?'라며 시비를 걸어왔죠. 이런 경우는 윗선에 컴플레인이 들어가도 아무 일 없습니다. 그저 봉투값을 내지 않으려는 손놈에게 도움이 필요한 것뿐이죠.

 

 

 

 

결국 '진상 손님'은 계속 올 테니 바뀌어야 할 것은 나의 대처능력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서 진상 손님이 계속 올 거예요. 그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나의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다른 사람과 그 손님을 욕하며 풀어내도 좋으니 '잊는 능력'을 기르셔야 '진상 손님 스트레스 증후군'이 오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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