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경제학이란 쉽게 경제학+심리학으로 보면 됩니다. 기존 경제학에선 '합리적인 사람'을 기준으로 이론을 전개했지만 행동경제학에서는 '오류가 있는 사람'을 전제로 합니다. 그러기에 더 실용적인 학문이죠. 이 책을 이해하면 사람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쉽게 이해가 갑니다.
내 의지력을 높일 수 있다.
'매몰 비용의 오류'를 아시나요? 영화를 볼 때 너무 재미가 없다면 나와서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경제학에서 이야기하죠. 지출된 비용은 생각하지 않는 거죠.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영화관에서 잘 나오지 않습니다. '매몰 비용의 오류'를 아는 경제학 교수들도 나오지 않죠.
행동경제학의 사례인 매몰 비용의 오류를 이용해 의지력을 높이는 방법이 있어요. 부담되는 지출을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의 영어 학습지를 사면 안 할 확률이 높죠. 하지만 100만 원의 영어 학습지라면 사람들은 '아까워서' 공부를 할 겁니다.
여러 분야에 접목된다.
사람들은 뷔페에서 뽕을 뽑는다고 하죠. 많이 먹으면 다음 날 배가 아플걸 알면서도 말이죠. 이런 점을 이용해 뷔페는 늘 매출이 좋습니다.
행동경제학 책 '생각에 관한 생각'을 처음 추천한 유튜버는 '라이프 해커 자청'이죠. 이 분은 마케팅과 사람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책이라 했죠. 여러 분야에 적용되는 행동경제학은 꼭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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